![[이슈인채널] `구준표` 되고픈 간절한 마음](https://img.etnews.com/photonews/0904/200904210057_21110556_772347817_l.jpg)
미용실에서 엄마와 함께 남자 아이가 퍼머를 하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머리카락을 돌돌 말고 기다리면서 시원한 아이스티 한 잔을 맛있게 마시는 아이는 마냥 즐겁다. 엄마와 다정하게 동영상을 찍으며 놀고 있는 중에 전화가 걸려오고, 엄마는 통화를 하면서도 아들의 모습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계속 촬영한다. 통화가 끝난 엄마는 아들에게 몇 살이냐고 묻자 다섯 살이라고 또박또박 대답을 하고, 앞으로 무엇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구준표’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엄마가 “왜 구준표가 되고 싶냐”고 묻자 “구준표 퍼머를 하고 있으니 구준표가 돼야 한다”고 답변한다. 아이의 천진함과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