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환 의원(민주당)은 27일 국회 제7차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병순 KBS 사장에게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갑작스레 폐지했는데, 윤도현씨가 진행할 때에는 회당 광고수입이 1억2000만원, 이하나씨가 맡았을 때에는 7570만원이었다”며 “(진행자를) 교체한 효과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또 “윤도현씨의 회당 출연료가 200만원, 이하나씨가 150만원이어서 (비용 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었다”며 정치적 배경에 따라 진행자를 교체한 것 아닌지를 따져 물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