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분기에 매출 146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7%, 영업이익 11%, 당기순이익 59%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8%, 당기순이익은 35% 증가하는 등 수익성은 대폭 개선됐다.
특히 해외매출은 66억원으로 전년동기(45억원)에 비해 21억원이 증가,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했다.
엠게임측은 1분기에 일본·대만 등 해외에서 ‘홀릭2’ 서비스를 시작했고, ‘풍림화산’과 ‘아스다이야기’의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오퍼레이션7’의 유럽 50개국 수출 계약을 통해 신규 시장을 확대하는 등 해외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이형 사장은 “엠게임은 신작 게임이 없었던 1분기에도 해외 수출을 확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공개 예정인 신작 등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 해외 사업을 확대해 국내외에서 매출 및 수익성을 크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