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게임문화축제인 ‘2009 천안 국제 e스포츠 문화축제’가 천안 유관순 체육관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일 개막,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2009 천안 국제 e스포츠 문화축제’는 세계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이 출동하는 ESWC 아시아 마스터즈(ESWC Asia Masters of Cheonan)와 취업박람회, 게임·IT 콘텐츠 전시회, 컴플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ESWC 아시아 마스터즈’는 올해 20여개국에서 약 550명의 게이머가 참가,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해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2’ 등의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와 게임·IT 콘텐츠 전시회에서는 아시아 게임 산업의 소통 창구로 마련된다.또 컴플페스티벌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게임대회, 카트 체험 등 신나는 ‘놀 거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김상혁 천안 국제 e스포츠 문화축제 사무국장은 “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 e스포츠와 역사를 함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며 “이번 천한 국제 e스포츠 문화축제는 천안이 게임문화를 이끌어가는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