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는 지난 1분기에 매출액 375억3600만원, 영업이익 88억4200만원, 당기순이익 23억4000만원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9.9%, 전년동기대비 144.4%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3%, 전년동기대비 322.2%가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분기대비 8.8%,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하며 11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
이에 대해 액토즈소프트는 중국에서 인기 게임인 ‘미르의 전설2’와 총 33여개 국가에서 즐기고 있는 글로벌 게임 ‘라테일’의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환율 수혜까지 겹쳐 분기단위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 3분기 내에 MMORPG ‘라제스카’와 캐주얼 게임 ‘아쿠아쿠’ 등을 중국에 선보이고, 국내에는 마우스라켓 조작 시스템으로 특화한 ‘엑스업’과 캐주얼게임 기대작 1종을 론칭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강 사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신규 게임의 성공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를 꾀하겠다”며 “국내와 해외에서 신규 게임을 론칭하고 마케팅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글로벌 전략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