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 웹 보드 게임 사이트가 선보였다.
지씨인터렉티브(대표 박정빈)는 게임 아이템을 자유롭게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먹고’ (meokgo.com) 서비스<사진>를 시작했다. 그동안 포커·맞고·바둑·장기·윷놀이 등 기존 보드 게임에서는 아바타를 사면 사이버머니를 지급하는 데 그쳤다. 반면 먹고 게임 포털은 사이버머니는 물론 ‘체인지 카드’라는 게임 아이템 변환 매개체로 게임 참가자가 자유롭게 게임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다. 다른 게임 아이템은 해당 사이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체인지 카드는 제휴가 된 모든 게임의 아이템을 이용 가능하다.
박정빈 대표는 “체인지 카드는 기존 보드 게임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추가로 다양한 전술과 전략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게임 아이템”이라며 “보드 게임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