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는 한국알카텔-루슨트(대표 신원열)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알카텔-루슨트 인증 네트워크 교육 프로그램(ACFE)’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양 측이 산학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세명대학교 내에 교육센터인 ‘알카텔-루슨트 유니버시티’를 설립한데 따른 것이다.
이 교육센터는 학생, 알카텔-루슨트 협력사 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엔지니어 양성 및 네트워크 교육·현장실습·연수·위탁교육 등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전문과정을 제공한다.
알카텔-루슨트 유니버시티의 교육은 분기별 1회씩 정기교육과 필요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수시교육으로 2009년에는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알카텔-루슨트의 협력사인 진두아이에스의 손관헌 사장은 “해외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교육을 진행했던 부분을 국내 대학에서 진행하게 돼 비용과 효과 면에서 큰 혜택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김식 세명대학교 IT인력개발센터장도 “이번 교육을 통해서 알카텔-루슨트 인증 엔지니어도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대학은 네트워크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그 동안 네트워크 전문가 및 강사진을 대거 배출해 왔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