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처럼 허름한 차림새를 한 남성이 공원 벤치에 앉아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 남성이 모자를 푹 눌러쓰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가 부르는 노래는 김범수의 ‘하루’. 라면상자 안에 스피커를 넣어 놓고 소주병을 마이크 삼아 노래를 부른다. 그는 마치 노숙자처럼 때 묻은 외투에 찢어진 바지를 입어 볼품없지만 노래 실력만큼은 정반대다. 귀를 의심할 정도로 대단한 가창력으로 김범수의 노래를 멋지게 부른다. 공원에서 소주병을 마이크 삼아 노래하는 모습이 무척 안쓰럽다. 시청자들은 노래 부른 남성의 사연이 무엇일지 무척 궁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