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월드에디션’이 북중미와 영국 시장에 진출한다.
웹젠(대표 김창근)은 21일 NHN USA(대표 윤정섭)와 ‘썬:월드에디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이 회사를 통해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중미 지역 및 영국에서 연내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웹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한 계약금과 상용화 이후 3년간 수익을 배분키로 했다. 매출에 따른 수익분배 외에 추가 인센티브도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계약금 규모와 러닝 로열티 비율은 밝히지 않았다.
김창근 사장은 “여러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퍼블리싱 해 온 NHN USA를 통해 북중미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썬:월드에디션’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선의 기회”라며 “해외 진출 지역 다각화와 추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웹젠 전체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썬:월드에디션’은 지난 2007년 중국 오픈 3일만에 40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돌파했고, 지난해 진출한 일본에서도 동시접속자 1만명 이상을 유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웹젠은 오는 2010년 글로벌 서비스 원년을 목표로 북중미와 영국지역에 이어 러시아 등지로의 추가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