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 9개국서 자국어인터넷주소 특허 취득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러시아·카자흐스탄·아르메니아·우크라이나 등 유라시아 지역 9개 국가에서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유라시아 특허청을 통해 등록한 특허는 ‘유라시아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 시스템(특허번호 011266)’으로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 방법 중 여러 국가 또는 지역을 대상으로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로써 넷피아는 유라시아 지역에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 보급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건 경영전략실장은 “넷피아는 이미 지난 2007년 카자흐스탄 최대ISP 기업인 카자흐스탄텔레콤과 함께 카자흐스탄에 자국어인터넷주소를 보급함으로써 유라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이번 유라시아 특허 등록은 러시아 및 유라시아 지역에 넷피아 자국어인터넷주소를 수출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피아는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와 관련, 국내외에서 총 47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해외 특허건수는 총 18건으로 늘어났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