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서정수)는 포털 파란(www.paran.com)의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 ‘파란미니(mini.paran.com)’를 개편, 모바일 기기의 해상도나 화면 이용 방향(가로·세로)에 맞게 인터페이스가 자동으로 전환되도록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3일 밝혔다.
‘파란미니’는 지난해 9월 선보인 모바일 풀브라우징 서비스다.
KTH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보다 깔끔해진 디자인의 초기화면을 제공해 가독성을 높이고, 초기화면 로딩속도를 평균 2~3초대로 단축시켰다.
또 전화번호 검색과 통화 기능을 일체화시켜 전화번호 검색 후 통화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카툰·메일·증권·전화번호 및 지역 검색 등의 메뉴를 재구성해 언제 어디서든 유선 포털과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향후 모바일 이용도가 높은 실시간 교통 정보 및 버스·지하철 정보, 날씨, 운세 등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태웅 부사장은 “파란미니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점차 다양해지는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화형 모바일 포털’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H는 현재 풀브라우저와 웹뷰어에서 구현되는 파란미니를 애플의 사파리, 오페라-미니,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보다 다양한 모바일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