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이 초기화면에 이어 블로그까지 개방형으로 전환한다.
NHN은 다음커뮤니케이션 및 위자드웍스 등과 제휴를 맺고 양사의 다양한 위젯(widget)을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에 담아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 블로그 이용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위젯뱅크나 위자드팩토리의 다양한 위젯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
NHN은 이와 함께 블로그에 ‘열린이웃’ 기능을 추가, 티스토리·이글루스·설치형 블로그 등 외부 블로그도 ‘이웃(RSS)’으로 등록해 업데이트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열린이웃 기능은 5000명까지 ‘이웃’으로 등록할 수 있다.
최인혁 NHN 유저서비스본부장은 “이번 개방형 서비스 도입으로 네이버와 외부 사이트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져 건전한 콘텐츠 유통과 웹생태계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