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전문기업인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www.cdnetworks.com)는 일본의 대표적인 웹호스팅기업인 KDDI웹커뮤니케이션즈(대표 아키하로 야마세 www.kddi-webcommunications.co.jp)와 콘텐츠 가속 서비스에 관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DDI웹커뮤니케이션즈는 일본 최대 IT커뮤니케이션기업 중 하나인 KDDI코퍼레이션의 계열사로 4만여기업에 웹호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제휴로 KDDI웹커뮤니케이션즈는 이달 중순 일본에서 ‘CPI’라는 브랜드로 씨디네트웍스의 콘텐츠 가속 솔루션을 적용한 새로운 호스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로 고객들은 씨디네트웍스의 콘텐츠 가속 및 글로벌 부하 분산 기술력을 적용한 새로운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씨디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상의 리치 콘텐츠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서버 관리와 안정적인 콘텐츠 가속의 전문성이 결합된 웹사이트 퍼포먼스가 중요시되고 있어 고객들에게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양사는 보다 다양하고 성공적인 결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세대 클라우드컴퓨팅’ 기술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현재의 콘텐츠 가속 서비스에서 더욱 진화된 형태로 트래픽 수준에 따라 콘텐츠 가속에 필요한 인프라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적용하게 된다.
고사무열 사장은 “씨디네트웍스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비즈니스에서도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제휴는 양사가 상생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사는 오는 10∼12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의 인터넷 분야 박람회 ‘인터롭도쿄 2009’에서 공동으로 라이브미디어세션을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