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인터넷포털 네이버가 여행서비스를 접는다.
네이버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 여행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항공권 메뉴와 예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여행’ 메뉴는 오는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여행서비스 종료는 다른 유력 여행사이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 지난 2월 인수한 여행정보 사이트인 윙버스를 활용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NHN 관계자는 “여행서비스를 접는 대신 윙버스를 네이버와 연동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