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국인 여학생의 발차기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도복을 깔끔하게 차려 입고 구호에 따라 발차기를 시도하는 여학생은 연신 진지한 표정으로 발차기 시범을 보여준다. 음악에 맞춰 절도 있게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로봇 같다. 그녀의 필살기인 발차기 동작을 보면 다리 각도가 일자로 쭉 뻗었다. 태권도 국가대표급이다. 더 놀라운 점은 다리를 뒤로 뻗어 올려 머리 위까지 180도 각도로 한 발차기였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신기에 가까운 동작을 거침없이 선보이자 시청자들이 놀랐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