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정보기술업체 한국HP는 8일 통신망 관련 제품인 ‘HP 레프트핸드(LeftHand) P4000 SAN’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모듈형 확장 방식을 이용해 스토리지(Storage) 성능과 용량을 늘려준다. HP가 지난해 10월 인수한 레프트핸드네트웍스 제품·사업·인력 등을 6개월 동안 통합한 결과다.
여러 스토리지를 한 꾸러미로 묶어(클러스터링)주고, 여러 하드디스크에 중복 데이터를 나눠 저장(RAID)해주며, 스토리지 선할당(pre-allocation)없이 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인호 한국HP 전무는 “‘HP 레프트헨드 P4000 SAN’이 고객의 사업 성장 속도에 맞춰 정보 인프라 환경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