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유무선 통신 결합상품 ‘쿡(QOOK)&쇼(SHOW)’ 출시를 기념해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판매촉진 행사를 벌인다.
이 기간에 ‘쿡&쇼’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 가운데 1000명을 뽑아 3년간 매월 ‘쿡’ 기본료(최대 3만2000원)를 무료 제공하거나 매월 ‘쇼’ 무료 음성통화권 200분을 준다. 또 집전화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전화기를 무료 제공하고, 인터넷전화(VoIP)에 가입하는 고객 가운데 1000명을 뽑아 3년간 매월 무료 음성통화 100분을 주기로 했다.
KT 집전화와 인터넷전화는 시장에서 서로 경쟁하는 상품이어서 이번 판매촉진 행사 결과에 따라 유선전화 사업전략 변화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판매촉진 기간 중에 ‘쿡’과 ‘쇼’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해 ‘쿡&쇼 복불복 게임’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여럿을 뽑아 최대 50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백화점상품권·영화예매권을 줄 계획이다. 또 영화 ‘해운대’ 시사회에 고객 5000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노태석 KT 홈고객부문장은 “‘쿡’하고 ‘쇼’하는 고객께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