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12일부터 해외에 나간 고객에게 전화를 거는 사람에게 현지시각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티(T)로밍(Roaming) 현지시각 안내서비스’는 해외에 이동전화를 연결(로밍)해간 고객이 시차 때문에 새벽이나 전화를 받기 어려운 상황임을 발신자에게 알려주는 것. ‘해외 로밍(Roaming) 중인 분에게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되며, 현지 시각은 새벽 O시 OO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이 회사가 이동전화 국제연결(로밍)서비스를 제공하는 174개 국가를 향한 발신 전화에 모두 적용한다. 시차 정보를 외국 통신회사에 제공하지 않는 호주, 브라질, 멕시코,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콩고에서는 최대 2시간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공항 내 ‘T로밍센터’, SK텔레콤 지점, 인터넷(www.tworld.co.kr)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회균 SK텔레콤 DATA사업본부장은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이하여 출국하는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