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케이블TV 시연회’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효재·변재일·김창수 의원이 함께 개최했다.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서병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협의회장, 이화동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협의회장, 오용일 티브로드 대표, 강대관 HCN 대표,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이한담 CMB 대표, 구본홍YTN 사장, 윤승진 MBN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효재 의원(한나라당)은 “바둑으로 치면 인터넷(IP)TV가 18급, 케이블TV는 9단”이라며 “향후 서로 성장 동력의 자극제가 될 수 있도록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일 의원(민주당)은 “디지털 케이블TV가 여러 고선명(HD) 방송과 방송통신융합서비스를 선보였지만 디지털 전환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기술적 가능성을 제시한 IPTV가 현재 부족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경쟁관계가 활성화하기”를 기대했다.
김창수 의원(자유선진당)도 “디지털 케이블TV가 뉴미디어 맏형으로서 역할을 디지털 전환에서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