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연속극 ‘황금신부’가 지난 주말 폐막된 제15회 ‘상하이 국제 TV페스티벌(STVF) 매그놀리아상’에서 TV부문 ‘기억할 만한 TV시리즈(Memorial Award for Asian TV Series)’상을 받았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상하이국제TV페스티벌(STVF) 매그놀리아상’은 각국의 드라마 및 다큐멘터리를 중심으로 심사하는 대회다. SBS측은 강준우 역으로 열연한 탤런트 송창의와 연출을 맡은 운군일 이사가 상하이 시상식에 참석,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SBS 주말극장 황금신부(극본:박현주, 연출:운군일, 백수찬)는 2007년 방영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드라마로 한 촉망받던 젊은이가 실연으로 공황장애를 겪게 되지만 베트남 신부의 도움으로 새로운 사랑과 삶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2008년 제3회 `서울드라마페스티벌`에서 장편부문 우수상을, 2008년 제2회 `동경 페스티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