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의 ‘IBM 파워 570’은 지난해 국내 전체 유닉스서버 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차지한 이후 올 들어서도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는 제품이다.
파워 570은 한국IBM의 유일한 미드레인지급 유닉스서버다.
파워 570은 IBM 유닉스서버 가운데 유일하게 2소켓 단위의 드로어(drawer) 네 개를 층층이 쌓아 최대 사양을 만드는 빌딩블록(building-block) 구조를 취했다. 필요한 용량에 해당하는 드로어를 추가로 쌓는 것만으로 시스템을 증설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도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손쉬운 용량 확장을 통해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한다.
파워570은 ‘파워6’ 프로세서 테크놀로지가 제공하는 고도의 성능 및 가상화 기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5.0㎓에 달하는 초고속 프로세서와 최대 160개까지의 가상 서버 작성이 가능한 ‘파워VM’ 가상화 기능, 고도의 안정성 등을 고루 갖췄다.
한국IBM은 파워570의 뛰어난 성능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60일 트라이얼 CUoD(Capacity Upgrade On demand)’는 기존 서버 고객들을 대상으로 60일간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시범적인 무상 용량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서비스 체험 이후 필요에 따라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고객은 시스템 내 유휴 자원(프로세서, 메모리)에 대한 시험 사용기간을 제공함으로써 시스템 자원의 최적화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한국IBM은 3년 무상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는 최상위 기종인 파워 595를 제외한 파워 시리즈 전 모델에 대한 하드웨어 무상 유지보수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파워 595는 앞서 이미 3년 서비스가 보장됐으며, 올 3분기부터는 이를 더 연장한다는 게 한국IBM의 방침이다.
한편 한국IBM은 올 들어 파워 570을 쏙 빼 닮은 파워 560 익스프레스 모델을 새로이 출시했다. 파워 570에서 제공하던 최고의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직면한 중견 중소기업의 IT 투자를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 미드레인지 서버 시장 내에서 공존하던 고객의 구매 성향, 즉 하이엔드급 미드레인지와 로우엔드급 미드레인지를 구분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한층 정교한 라인업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파워560 익스프레스 모델이 파워570에 이은 또 하나의 인기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