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상반기인기상품] 마케팅우수-LG텔레콤 `오즈(OZ)`

[2009상반기인기상품] 마케팅우수-LG텔레콤 `오즈(OZ)`

 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의 모바일인터넷 ‘오즈(OZ)’는 출시 1년여 만에 가입자 80만명을 넘어서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즈’는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웹서핑과 e메일 등 고객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로, 모바일인터넷이 이용하기 불편하고 요금 또한 비싸다는 일각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켰다.

 LG텔레콤은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고객이 만든다’는 컨셉트 아래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할 때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직접 고안하고 개발·제공하는 ‘모바일 크리슈머’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G텔레콤은 구글과 공동으로 ‘오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용 웹사이트를 고객이 제작하는 ‘모바일 웹사이트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LG텔레콤은 ‘오즈’ 고객이 모바일 인터넷을 즐기기에 편리한 2.8인치 이상 대화면, 컴퓨터 마우스와 같은 뉴로포인터 및 노트북의 글라이드센서와 같은 입력장치를 탑재한 휴대폰을 출시하는 등 고객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 편의성 제고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LG텔레콤은 또 ‘오즈’ 이용 요금을 월 6000원으로 설계, 고객의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완화했다.

 LG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오즈라이트(OZ Lite)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편, 가입자에게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진화된 위치정보 서비스 ‘내주위엔’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실시간 교통상황서비스와 뉴스, 날씨, 증권, 만화,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등 일상 생활에 유용한 무료 콘텐츠를 모아 고객이 혼동 없이 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내 주위엔’은 이동 중에 주변의 추천맛집과 각종 편의·공공시설, 공연·전시, 축제·행사 등 생활 및 위치정보를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검색하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LG텔레콤은 ‘내주위엔’과 날씨, 교통, 증권 등을 정보이용료 없이 제공한 데 이어 게임과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 값비싼 정보이용료의 장벽을 낮추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LG텔레콤은 휴대폰으로 다음과 네이버, 야후 등의 웹메일을 PC의 MS아웃룩과 동일하게 주고 받고 첨부파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이메일’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PC와 휴대폰으로 연동·이용할 수 있는 ‘뮤직온’,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고객이 유용한 정보에 보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위젯’, 여러 명과 동시에 실시간 메시지를 주고 받는 ‘모바일 메신저’도 제공하고 있다.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오즈’가 대표적 데이터서비스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1700여개 대리점의 간판을 모두 ‘OZ’로 교체했다”며 “‘오즈’를 앞세워 모바일 인터넷 대중화를 선도함은 물론이고 모바일 인터넷에서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