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영웅 구조견 복제돼 돌아오다

911영웅 구조견 복제돼 돌아오다

 지난 2001년 미국 911사태 당시 인명구조 활동으로 구조팀 사이에 ‘영웅’으로 불렸던 구조견 ‘트래크(Trakr)’가 복제됐다. 독일 셰퍼드종인 트래크는 구조활동에서 얻은 장애로 지난 4월 생을 마감했지만 황우석 박사팀에 체세포 유전자(DNA)가 보내져 지난해 12월 이후 모두 5마리가 복제됐다고 17일(현지시각) 미국 바이오업체 바이오아트가 밝혔다. 트래크의 원래 주인인 제임스 시밍톤 소방관이 복제견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