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의 세탁기 ‘트롬’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를 인정받은 친환경 가전이다. 특히 제품 생산부터 사용·폐기 등 모든 과정에 걸쳐 탄소배출량을 측정한 것은 트롬이 백색가전 중 세계 최초다.
대표 제품인 트롬(모델명 FR3228WA)는 세탁용량 12㎏, 건조용량 6.5㎏으로 판매가는 170만원대다. 이 제품은 세탁물을 하트모양으로 움직여 빨랫감 깊은 곳의 세제농도를 감지한 후 세탁시간과 헹굼 횟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안심케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의류는 물론이고 운동화도 세탁, 살균, 건조가 가능하다. 소음과 운동화 마모를 줄인 운동화 세탁코스로 세탁 후 세탁기 하부의 서랍에 넣어 이용하는 슈즈케어 기능을 쓰면 저온 열풍으로 운동화를 건조, 살균, 탈취까지 할 수 있다.
FR3228WA는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빨랫감이 1㎏ 이하의 소량인 경우 최단 29분 내 세탁, 헹굼, 탈수를 완료하는 ‘스피드 워시’ 코스도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허리를 숙이지 않고 힘을 최소로 들일 수 있도록 드럼통 투입구 중심 높이를 76㎝로 올리는 등 LG 트롬만의 ‘프리업(Free Up)’ 스타일을 적용했고, 빨랫감 투입이 더욱 편리하도록 도어 크기를 기존의 지름 35㎝에서 40㎝로 넓혔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버튼 조작만으로 간편하게 도어를 열 수 있는 원터치 도어를 적용하는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대폭 강화했다. 이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올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한 제10회 인간공학디자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LG전자는 소음과 전기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1998년 세계 최초로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한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이하 DD)’ 모터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이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DD모터 10년 무상 보증제’를 실시한다. 지난해 8월부터 DD모터를 채용한 트롬 모델을 구입하면 10년간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디자인, 슈즈케어, 안심케어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세탁기의 강점과 리더로서의 자신감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