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슨트코리아(대표 신우철 www.avocent.co.kr)가 이번에 발표한 ‘AMIE(Avocent MergePoint Infrastructure Explorer)’ 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모니터링, 센터 내 변경 작업에 대한 영향 분석, 전체 데이터 센터에 대한 용량 계획 등을 가능하게 해 준다.
AMIE 소프트웨어의 기본 화면은 마치 도면을 그리듯 데이터센터에 대한 기본적인 설계와 계획이 가능하게끔 되어 있다. 임의의 데이터센터 레이아웃 크기를 정하고 그 레이아웃 상에 각각의 랙을 배치하며 해당 랙에 실제 탑재되는 각종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를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장착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제공되는 서버 및 기타 장치들은 실제 시스템 벤더에서 제공되는 기본적인 하드웨어 사양은 물론 해당 시스템의 전후 상세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현실감 있는 구성이 가능하다. 이렇게 구성된 각각의 요소를 기준으로 전체 데이터센터에서 사용 중인 전력 소비량과 발열량, 하중, 여유공간 등에 대한 정보를 전체 화면을 통해 비교하여 보여준다. 관리자는 데이터센터를 새로 디자인하거나, 기존 데이터센터를 관리함에 있어 전력, 발열, 하중, 공간 등의 실질적인 용량 계획을 할 수 있게 된다.
개별 랙에 장착되는 장치들을 위해 애보슨트는 현재 약 2만5000여개 이상의 장치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치 라이브러리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각 장치의 제조사, 모델명, 사이즈, 전원 용량, 무게는 물론 해당 장치와 연관된 하드디스크, 파워서플라이, 랜카드 등의 정보를 모두 포함한다. 사용자는 개별 랙을 선택하여 장착된 서버에 몇 개의 디스크가 장착되었는지까지 상세한 정보를 비주얼한 화면으로 볼 수가 있다.
변경 작업에 대한 영향 분석 및 평가를 위해 해당 데이터센터에 추가되는 랙 및 장치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해당 장치의 네트워크 연결과 전원 연결 또는 KVM 연결까지 모두 표시해 준다. 어떠한 장치를 신규로 배포하고자 할 경우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실제 배포에 필요한 전력 용량, 네트워크 포트 구성, 공간 문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에 대한 변경 관리의 기능으로 해당 데이터센터에 변경이 이루어지는 부분에 대해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저장하여 향후에 특정 시점의 데이터센터 상태를 바로 검색해 볼 수 있다. 서버가 추가되거나 네트워크 연결이 변경된 경우 이에 대한 변경 전후의 내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신우철 사장은 “애보슨트는 키보드·비디오·마우스(KVM)/시리얼 통합콘솔 솔루션 기업에서 랜데스크를 합병한 이후 IT운영 및 관리를 위한 종합 솔루션 회사로 탈바꿈 중”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제품들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