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텐(대표 캐빈 첸 www.aten.co.kr)은 올해 초 두 PC간의 파일 전송을 간편하게 해주는 랩톱 USB KVM 스위치 ‘CS661’을 출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외부에서 노트북 사용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특히 효율적인 KVM 스위치인 CS661은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자동으로 실행되는 파일 전송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파일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비싼 네트워크 구축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두 컴퓨터간 대용량의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파일을 전송할 경우에는 두 대의 컴퓨터를 연결한 뒤 자동 설치되는 파일 전송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드래그 앤 드롭 만으로 파일을 손쉽게 원하는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어 기타 다른 솔루션처럼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CS661은 손쉬운 파일 전송 외에도 듀얼 PC 콘트롤 기능으로 2대의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대의 컴퓨터에서 또 다른 컴퓨터를 직접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두 컴퓨터간 서로 다른 화면 크기 혹은 해상도를 갖고 있어도 문제가 없다. CS661는 리모트 컴퓨터를 전체 화면 모드 및 윈도 모드로 출력할 수 있으며, 리모트 화면이 로컬 화면에 맞게 그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USB2.0 허브 포트도 내장되어 있어 로컬 컴퓨터에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이 밖에도 CS661은 규모가 큰 서버룸이나 데이터 센터를 관리하고 있는 네트워크 관리자에게도 유용한 솔루션이다. 관리하는 수많은 서버의 각종 패치 및 업데이트 작업을 실행해야 할 경우 CS661을 사용하면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과정 없이 관리자의 노트북을 해당 서버에 연결해 간단하게 서버를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캐빈 첸 대표는 이와 관련 “CS661은 러시아 IT 엑스퍼트 초이스, 말레이시아 하드웨어 비스트로의 이노베이티브, 에디터스 초이스 등에 각각 선정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세일즈맨에서 재택 근무를 하는 IT 관리자까지 추가 네트워크 경비의 지출 없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CS661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텐은 IT분야의 컴퓨터간 통신 환경 솔루션 개발 전문 업체로 키보드·비디오·마우스(KVM) 스위치 개발의 주역이다. 세계 특허가 150개에 이르고, 한 해에 30∼40종의 제품을 개발한다.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영국,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이텐은 2007년 설립됐다. 한국법인 설립 이전에도 총판을 거쳐 10년 전부터 한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