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가족들과 모여 삼겹살을 굽고 있는데 개 두 마리가 편안하게 뻗어 잠을 자고 있는 영상이 귀엽다. 삼겹살이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고기 굽는 냄새가 온 집 안을 가득 메우고 있지만 개 두 마리는 너무나 한가롭게 잠을 자며 꼼짝도 하지 않는다.
삼겹살을 먹는 가족들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기를 굽고 상추쌈에 된장을 얹어 정말 맛있게 먹는다. 굽는 소리와 냄새만으로도 군침이 절로 나오지만 개 두 마리는 귀를 막고 있는 것인지 코를 막고 있는 것인지 도대체 반응이 없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주인이 이렇게 만들기까지 새끼강아지 때부터 엄청난 훈련을 했을 것이라며 온갖 냄새와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잠을 자는 모습이 너무나 처량해 보인다는 의견을 보냈다.
<판도라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