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IPTV를 활용한 보건의료 분야 양방향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IPTV 서비스 확산 및 보다 향상된 보건의료 정보 서비스로 국민에게 선진국형 복지 혜택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원격 의료상담 및 결과 조회 △질병 상세정보 및 질병관리 정보 △의약품 가격, 효능·효과 등의 정보를 IPTV로 제공할 예정이다.
LG데이콤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10월까지 서비스를 개발, 11월부터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중에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데이콤은 연말까지 시범서비스 결과 분석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연동망 구성 및 운영, 시범망 품질 확보, 주문형비디오(VoD)콘텐츠 변환, 등록 및 송출, 공공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보건의료 분야 원격 진료상담 등의 양방향 서비스 모델 수립 등을 추진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상담 예약시스템과 원격 의료상담 결과 저장 및 조회시스템을 구현하고 질병 상세정보 및 질병관리 정보, 의약품 가격, 효능·효과 및 의약품 관련 통계, 병원 일반정보 및 병원안내 동영상 등의 정보를 IPTV(myLGtv) 콘텐츠로 제공한다.
박종응 LG데이콤 사장은 “보건의료 분야 시범서비스에 필요한 기반 기술 및 서비스 구축에 역량을 집중, ‘myLGtv’가 국민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방대한 의료정보를 ‘myLGtv’에서 제공, 양질의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정부의 ‘보건의료 정보화사업’과 ‘u헬스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