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이동전화 할인요금제 출시

씨앤앰, 이동전화 할인요금제 출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집전화로 휴대폰에 많이 전화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파격적인 인터넷전화(VoIP) 요금제를 출시했다.

 씨앤앰이 출시한 ‘이동전화 할인요금제’는 기본료 5000원으로, 씨앤앰 인터넷전화로 휴대폰에 걸었을 때는 이동통신사 상관 없이 국내 최저 휴대폰 통화료인 10초당 7.25원이 부과된다. 10초당 18원인 휴대폰 간 통화보다 무려 60% 할인된 가격이다. 10초당 14.5원인 일반 유선전화 요금에 비해 50% 저렴하다.

 씨앤앰은 ‘이동전화 할인요금제’는 매월 이동전화 발신 무료통화가 1시간 제공돼 추가적인 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홍범락 씨앤앰 마케팅전략실장은 “기존 표준요금제와 정액요금제에 이어 휴대폰에 많이 거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실속형 상품인 ‘이동전화 할인요금제’를 출시, 합리적인 요금제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