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막하는 상하이엑스포가 19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엑스포사무협조국은 전날 기준으로 191개국과 48개 국제기구가 엑스포에 참가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과 국교를 수립하지 않은 나라도 21개국 포함됐다.
엑스포사무국은 참가를 확인한 239개 국가 및 국제기구 중 210곳과 엑스포 참가 서명을 마쳤다.
이번 참가자 숫자는 2000년 독일 하노버엑스포의 172곳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전날 개인 입장표 판매에 들어간 엑스포사무국은 내년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상하이엑스포의 관람객이 7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