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대치동 유명 강사의 수능 강의를 IPTV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회장 백석기·KODiCA)는 대치동 유명 강사 5인의 수능 강의를 제공하는 ‘IPTV라이브(LIVE)교육방송’을 KT와 SK브로드밴드·LG데이콤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IPTV라이브교육방송’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제공되며 주요 콘텐츠는 ‘여름방학 특강’이다. 관련 교재는 ‘IPTV라이브교육방송’ 까페(cafe.naver.com/ileb)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IPTV라이브교육방송’의 여름방학 특강은 수도권 3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제공된다. 각 가정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IPTV라이브교육방송’은 기존 일방적 교육 콘텐츠 제공에서 벗어나 실시간 문자 질문 등 실시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실감형·체험형 교육방송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IPTV라이브교육방송’은 수험생이 강의 도중 실시간으로 휴대폰과 메신저로 질문하면 강사와 보조강사가 응답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KODiCA 관계자는 “IPTV제공사업자 3사와 비용을 분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여름방학이 끝날 때까지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10월 이후 전국으로 방송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수능에 이어 초·중·고생 대상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