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KBS ‘1박 2일’ 등 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3일 특정 기업의 상표·제품명을 여러 차례 노출해 광고 효과를 낸 tvN ‘스타, 신입사원이 되다’를 비롯한 4개 방송프로그램에 ‘시청자에 사과’하라고 처분했다.

부적절한 성관계 장면을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내보낸 MGM ‘이탈리안 무비’를 비롯한 7개 방송프로그램에는 ‘경고’했다. 특정 상표·업체에 광고효과를 준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을 비롯한 11개 방송프로그램에는 ‘주의’를 요구했다.

‘세균 제로, 2차 감염 제로’처럼 단정적인 표현을 담은 광고를 방송한 메디TV를 비롯한 6개 방송사업자에도 ‘주의’ 처분을 했다.

한편, 5월과 6월의 좋은 방송프로그램으로 △MBC TV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MBC FM ‘부처님이 오신날 특집: 신부님이 찾아간 낙산사’ △KCTV제주방송 ‘창사특집 HD다큐멘터리: 세계자연유산 제주화산섬’ △포항MBC ‘문자 천년의 여정’ △EBS TV ‘자연다큐 바람의 혼(魂) 참매’ △목포MBC 라디오 ‘토박이 속담기획’ △대교CNS ‘HD 애니 다큐 그림여행’ △CBS TV ‘블러그다큐 예수와 사람들 - 쪽방촌 파란장미’ △춘천MBC ‘신나軍’ 등을 뽑았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