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어린이 포털 ‘키즈짱(kids.daum.net)’을 전면 개편, 기존 10대를 대상으로 한 다음 ‘톡틴’과의 브랜드 통합을 진행하고 학습·게임·재미·유아 등 전문 카테고리를 신설해 사용자 접근성을 한층 더 용이하게 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은 우선 이번 개편을 통해 키즈짱 내에 초등학교 고학년생들을 위한 학습 코너를 신설했다. 이 코너에는 시공미디어와 제휴를 통해 약 3000여개의 어린이 대상의 교육용 동영상과 30만장의 멀티미디어 학습사진으로 구성된 동영상학습과 숙제백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우주·곤충·인체·고대문명 등 다양한 주제별 동영상과 사진자료를 통해 사용자들의 이해도와 학습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했으며, 교과 과정에 따른 과목별 전문 학습단어 검색이 가능한 학습사전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또 어린이 포털 최초로 버추얼월드 게임인 ‘몽슈슈’를 새로 선보이는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도 한층 강화했다.
유아들을 위한 놀이나 학습 콘텐츠를 성장 및 학습 단계에 맞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3세, 4~5세, 6~7세 등 이용 연령층도 세분화했다.
이밖에 ‘깔깔유머’ ‘별별고민’ ‘스타인기투표’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다양한 장르의 소설 및 애니메이션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톡틴’ 채널의 특성을 반영한 코너도 마련했다.
허주환 에듀엔터 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유아부터 10대 청소년까지 한번에 아우르는 대표적인 전문 학습놀이 포털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폭넓어진 이용자 층의 요구에 부합하는 더욱 세분화된 맞춤 학습 및 놀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 콘텐츠 확보에 주력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