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공식 오픈을 앞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미래도시 체험관 ‘투모로우 시티’ 야경](https://img.etnews.com/photonews/0907/090731013207_1826910502_b.jpg)
최첨단 미래도시 ‘투모로우 시티(Tomorrow City)’가 31일 공개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하고 SK그룹이 시공을 맡은 ‘투모로우 시티’는 오는 2020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지어지는 미래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시설을 압축해 놓은 곳으로 IT인프라와 정보서비스, 토목·건축, 환경, 의료서비스 등 첨단기술이 총망라됐다.
SK그룹은 ‘투모로우 시티’가 △도시모형에 가상현실 접목 △GPS 서비스 실내 적용 △도시공간에 디지털 아키텍처 도입 △네트워크 기반 u시티 지원 로봇 적용이라는 측면에서 세계 최초의 u시티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투모로우 시티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80일 동안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축전 행사의 주요 부대시설로, 전 세계 관람객에게 인천시와 SK그룹의 u시티 구축능력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모로우 시티는 6층 규모(연면적 3만1000㎡)로 지은 u시티 비전센터를 비롯해 u광장, 복합환승센터, u몰(Mall) 등으로 구성됐다.
u시티 비전센터는 주제영상관, 미래생활관, 미래도시관, 비전관이 갖춰져 있어 관람객이 각각의 주제에 맞는 미래도시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 미래도시 체험관이다.
SK그룹은 ‘투모로우 시티’ 개관을 계기로 u시티 사업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SK그룹은 각각의 관계사가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및 정보통신 기술을 결집, 종전 u시티 사업을 ‘첨단 그린 도시(uEco City)’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방침이다.
이명성 SK텔레콤 CTO 겸 u시티 사업담당은 “‘투모로우 시티’의 성공적인 론칭을 계기로 SK그룹의 u시티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향후 미래도시를 계획하고 있는 해외시장을 선점해 차세대 수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