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휴대전화 요금제를 본인이 직접 설계해 요금을 아낄 수 있도록 개인맞춤형 요금상품인 DIY(Do it Yourself) 요금제와 쇼킹스폰서 골드형을 결합한 ‘쇼킹스폰서 DIY 골드형’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DIY 요금제는 기본료가 표준요금제보다 1천원이 싼 1만1천원(10초당 음성 19원, 영상 30원)으로 ▲무료음성통화 5종 ▲무료영상통화 3종 ▲무료문자 7종 ▲음성통화할인 29종 ▲무선데이터옵션 2종 중 자신이 원하는 옵션을 선택,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요금제다.
이 요금제는 3G 전용상품으로 각 옵션상품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요금제 네이밍과 청구서 안내도 가능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모듈형 요금제라고 KT는 설명했다.
또 기존 요금할인은 기본료와 통화료를 기준으로 삼는 데 반해 DIY 골드형은 추가로 음성통화 옵션도 포함함으로써 더 많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T가 지난달 쇼(SHOW) 1천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실시하고 있는 ‘내가 만든 나만의 자동차 DIY’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헌문 KT 개인고객부문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기존 판박이식 요금제와 차원이 다른 DIY요금제를 쇼킹스폰서 골드형과 결합해 개성을 중시하고 경제성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에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쇼킹스폰서 DIY 골드형’은 전국 쇼 대리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쇼 홈페이지(www.show.co.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