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광안리에 e스포츠 올스타가 총 출동한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전을 맞아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프로게임단 10개 팀의 에이스들이 총 출전하는 이벤트전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SKT, 화승을 제외한 10개 프로게임단이 두 팀으로 나뉘어 맞붙는다.
각 게임단마다 두 명의 선수가 대표로 출전하며 선수를 뒤섞어 색다른 팀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 팀은 STX의 서지수와 진영수, CJ의 마재윤과 박영민, KT의 이영호와 박찬수, MBC게임의 염보성과 김재훈, 위메이드의 이윤열과 신노열이다. 나머지 한 팀은 하이트의 김창희와 신상문, 삼성전자의 송병구와 허영무, 웅진의 김명운과 윤용태, 이스트로의 신희승과 신대근, 공군의 홍진호와 박정석으로 짜여질 예정이다.
경기는 1세트 2대2 단체전, 2세트 1대1 개인전, 3세트 2대2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맵은 ‘불의 전차’ ‘파이썬’ ‘헌트리스’ 순으로 사용된다.
이학평 온게임넷 제작PD는 “e스포츠 최대 축제의 장인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을 맞아 게임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각 게임단의 에이스들이 총 출동해 자웅을 겨루는 만큼 연이어 벌어질 결승전에 못지 않는 흥미진진한 대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