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방송 프로그램의 중국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현지 방송 및 영상 산업에 대한 분석을 담은 종합 보고서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방석호)은 최근 ‘2009년 중국 방송영화산업발전보고서’를 4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 5월, 중국 방송 부문 규제기관인 국가광전총국 발전연구센터가 작성한 보고서를 한글로 옮긴 것으로 국내에 소개되긴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베이징 대학에서 중문학을 전공한 이재민 박사가 변역을 맡았다. 중국 방송 산업에 대한 종합 보고서로 부를 수 있는 이 자료집은 중국 방송 및 영상산업에 대한 백서로 2008년 동안에 발생한 주요한 사안들을 정리하고 있다.
방송 매체에 관한 사항 뿐만 아니라 영화산업, 드라마산업 등 주요 배후산업에 대한 사항, 기술발전에 관한 사항도 담고 있다. 또 부록에서는 현재 중국 방송부문의 주요한 이슈 및 개별 방송사업자들의 사례분석도 담고 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