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방통심의위원에 이진강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신임 방통심의위원에 이진강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이진강 전 대한변호사협회장(66)이 신임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지명됐다. 이진강 신임 방통심의위원 지명자는 7일 열리는 방통심의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오후 박명진 방통심의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방통심의위원에 이진강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지명했다”고 전했다.

 이 지명자는 7일 방통심의위회 전체 회의에서 호선 방식을 통해 방통심의위원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명자는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와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장 등을 거쳐 제44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박명진 위원장은 지난달 31일자로 사의를 표명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