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무더위에 튀는 행동으로 누리꾼의 가슴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UCC 스타가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들릴 법한 메들리 풍의 노래에 맞춰 현란한 몸부림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홍모양의 오디션 영상이다. 파란 머리띠와 위아래 반짝이 의상을 입은 홍양은 등장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다리를 절뚝거리고,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다가오는 홍양의 모습에 거리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그녀를 기피한다. 그녀에게 신체 사이즈가 어떻게 되냐고 질문하니 ‘55통통’이라고 재치 있게 답한다. 톡톡 튀는 그녀에게 자신의 색깔을 한마디로 정의해보라니 ‘레인보우’란다. 시청자들은 홍양의 노래실력이 궁금하다며 부채질했다.
<판도라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