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女心) 자극하는 게임이 뜬다"

"여심(女心) 자극하는 게임이 뜬다"

여성전용RPG를 표방하며 8월 13일부터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시작한 ㈜이야인터렉티브의 ‘엔젤러브 온라인’(www.angelloveonline.co.kr)에서 남성유저들이 여성 유저들에게 둘러싸이는 기현상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MMORPG의 경우 게임 내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9:1 혹은 8:2 인 데에 비해, ‘엔젤러브 온라인’은 FGT 오픈 첫날부터 남성유저와 여성 유저의 비율이 2:8로 여성유저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기존 RPG와는 크게 다른 성비구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엔젤러브 온라인’의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이야인터렉티브의 한 관계자는 “이번 FGT에서는 선택된 일부 남성유저들만 테스터자격을 얻을 수 있는 독특한 테스터 선정 방법의 영향도 있겠지만, 여성유저에게 어필하는 채팅 시스템, 하우징 시스템 등의 콘텐츠가 아기자기한 그래픽 이미지와 어우러져 여성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실제로 ‘엔젤러브 온라인’의 채팅 시스템은 기존 게임 내 메신저 기능과는 차별화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젤러브 온라인’의 메신저 시스템은 채팅방 생성기능 및 1:1 대화 기능이 있어 게임 내 채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우징 시스템에 대한 문의 및 호응도 역시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여성유저가 많은 게임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남성 유저들의 테스터 선정인원을 늘려달라는 항의가 폭증하는 등 남녀 유저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FGT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과연, 여성전용 RPG ‘엔젤러브 온라인’이 온라인게임시장에 여풍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