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PC제조업체인 휴렛패커드(HP)는 지난 분기 PC와 프린터 사업 부진으로 인해 순익이 19% 감소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5∼7월인 2009 회계연도 3.4분기 HP의 순익은 16억4천만달러(주당 67센트)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20억3천만달러(주당 80센트)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구조조정 및 인수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순익은 주당 91센트로 높아졌다.
매출은 275억달러로 2.1% 줄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순익 90센트, 매출 272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HP는 4분기 순익이 주당 97센트, 1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1.12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