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법 이후 콘텐츠산업 토론회

 미디어법 통과 이후 정부 차원의 콘텐츠산업 진흥 방안 및 시장 구조 선진화를 통한 글로벌 콘텐츠기업 육성전략을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방송영상리더스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포스트 미디어법 시대의 콘텐츠산업 발전 방안’세미나가 오는 26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선 국내 콘텐츠기업의 세계 시장 선도 전략 및 이를 위한 국가의 정책적 지원 방향에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로운 미디어법 환경 하에서의 콘텐츠산업 진흥 방안(송종길 경기대 교수)’과 ‘미디어법 개정에 따른 글로벌 콘텐츠기업의 육성 방안(김문연 TV Korea 한국사무소 대표)’이 발표된다.

 토론자는 심원필 CJ미디어 경영기획실장(상무), 윤성옥 한국방송협회 연구위원, 김승수 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 김일호 오콘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선 콘텐츠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한 각종 규제 완화 필요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으로 콘텐츠 제작·유통·공급에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등 국내 콘텐츠산업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핵심 과제들에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