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5일 나로호 발사와 관련, 나로우주센터 내 이동전화중계기 14대와 지상중계기 1대 전원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끌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KT는 나로우주센터 외부 기지국과 중계기는 정상 가동될 예정이라며 항공우주연구원의 추가적인 출력 제한 요청이 있으면 이동통신 전파 출력을 평상시보다 낮게 조정할 계획이다. KT는 상황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휴대전화가 일부 안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KT는 나로호 발사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남열해수욕장 등에 약 10만여명의 참관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고 고객에게 원활한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기지국 배치 및 채널카드 증설 등을 완료하고 트래픽 폭주 등에 대비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