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막

2009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28일 개막했다. 울산 무룡팀(빨간색 유니폼)과 ICARUS팀(검은색 유니폼)이 개막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09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28일 개막했다. 울산 무룡팀(빨간색 유니폼)과 ICARUS팀(검은색 유니폼)이 개막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회장 박진)가 주관하는‘2009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28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는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지속된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장애인팀과 9개 비장애인팀을 포함해 총 25개팀 400여명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여성부 2팀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팀을 구분하지 않고, 리그를 구성해 진행한다. 모든 팀에는 참가 지원비가 제공되며, 각 리그별 성적에 따라 총 14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