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 KT(대표 이석채)가 1일부터 인터넷(IP)TV ‘쿡(QOOK) TV’를 통해 시청자 선택형 상품(알라까르떼)을 내놓는다.
지상파 TV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를 포함한 18개 기본 채널 꾸러미를 중심에 두고 13개 선택형 채널을 시청자 구미에 따라 추가할 수 있게 했다.
기본 채널 꾸러미는 지상파 TV 5개, VoD, 양방향 서비스를 포함한 18개 채널을 월 8000원에 제공한다. 또 엔터·에듀·레저·인포 등 네 꾸러미에 각각 13개 채널을 넣어 1개 꾸러미마다 월 2000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TV를 ‘시청하던 세대’가 ‘즐기는 세대’로 변화하는 시점에 IPTV 선도 사업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