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함이 갈수록 농도를 더하는 9월 둘째 주에도 이동통신 요금 인하를 둘러싼 논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민주노동당 부설 새세상연구소는 8일 이동통신 요금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규제기관 및 이동통신사업자가 모두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그동안 이동통신 요금 인하를 강력하게 주장해 온 시민사회단체가 주요 패널과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에 따라 이 토론회에서는 방통위와 이통사업자에 날카로운 비판은 물론이고 이동통신 요금 인하에 대한 강도 높은 주문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IPTV공부방’의 전국 확산 열기는 지속된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와 부산시는 11일 ‘IPTV공부방’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IPTV공부방’이 서울과 경기도·충남·전북에 이어 영남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KT의 유무선통합(FMC) 전략도 구체화된다. KT는 7일 서울 역삼동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기업고객 초청 FMC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KT는 이날 삼성증권 FMC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전개할 FMC사업 전략을 내놓을 예정이다.
7일에는 지난달 28일 선임된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등 총 11명의 KBS 신임 이사에 임명장 수여식이 열린다.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민간위원장 향방도 이번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공간정보 전문전시회 ‘2009 디지털국토 엑스포(NSDI코리아)’는 공간정보 관련 분야 종사자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미디어부 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