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스코 시스템스와 EMC가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합작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4일 이 신문에 따르면 시스코 시스템스와 EMC의 이번 합작 계획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앨파인(Alpine)’으로 명명된 이번 사업이 인터넷과 기업 네트워크를 구동하는 데이터 컴퓨터처리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번 합작 사업의 구체적 발표 시기는 불분명하다면서 시스코와 EMC가 양사의 소프트웨어 등 제품 설치를 비롯해 대규모의 사업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퓨터 솔루션기업인 EMC의 한 대변인은 “EMC와 시스코 양사가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동맹을 맺고 있으며 지난 수년 동안 제휴를 강화하고 확대해왔”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덧붙였다.
그러나 네트워킹 전문인 시스코사 대변인은 회사가 떠도는 소문과 억측성 얘기에는 논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