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 의원(한나라당)과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30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이경재 의원이 지난 7월 31일 외주제작제도 개선 관련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따른 것.
개정안에는 △방송사업자로 한정한 방송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 대상에 외주제작사를 추가하고 △방통위가 제작 형태 등을 고려해 외주 제작 방송프로그램의 인정기준을 고시하며 △방송사업자가 외주제작사 단체 등에서 방송프로그램을 공급받을 때 적용할 기준을 방통위에 신고하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장하용 동국대 교수가 행사 사회를 맡았고, 최진훈 MBC 저작권부 차장, 김태원 피닉스C&M 대표, 이창수 판미디어홀딩스 대표, 박지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문제갑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 정책실장 등이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선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