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채 KT 회장은 8일 “정보기술(IT) 분야는 유연한 사고를 가진 여성 인력이 더욱 필요한 곳”이라며 “한국의 창조적인 여성 인력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경기 분당 사옥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단을 만나 이처럼 밝혔다.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의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한국여성벤처협회가 매월 정부와 유관 기관 관계자를 만나 여성벤처기업인의 경영환경 조성방안을 찾는 간담회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였는데, 민간 기업으로는 KT가 처음이다.
이 회장은 또 “대기업과 중소벤처업계가 함께 한국 IT산업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IT CEO 포럼’을 격월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