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준정부기관 9곳의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을 함께 풀어가기로 했다.
옛 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기관장과 제17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관련 기관의 연횡이 성사된 것. 이들은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주요 쟁점의 정보를 교류·공유할 계획이다.
10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은 ‘ICT 기관장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성태 원장이 협의회장을 맡는다. 옛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의 맡형(한국전산원·정보사회진흥원) 역할을 이어받은 셈이다.
정보화진흥원과 함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정택현),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희정),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김원식),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부회장 황중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곽덕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방석호)이 ‘ICT 기관장 협의회’에 이름을 올렸다.
분기에 한 번씩 만나 협력을 꾀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